하이투자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환율의 급격한 하락과 국내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센티멘털과 펀더멘털은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P/E 10.5배로 시장대비 20% 할인돼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물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과 지난 4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환율 하락은 CJ제일제당 향후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경기 회복은 탑라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환율 하락은 원가하락과 환차익을 발생으로 이익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불안정한 시기에는 CJ제일제당의 실적 추정 또한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할인은 당연하지만 최근 환율이 뚜렷히 하락하고 있는 현시장 상황에서는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현재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