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2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남연석(이종원 분)이 남지석(박형준 분)과 연인 관계였던 서정혜(김희정 분)를 우연히 발견해 깜짝 놀랐다. 이후 서태양(이선호 분)이 그의 아들이란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았다.
지난 방송에서 서정혜와 남지석의 31년 전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였으나 어느 날 갑자기 남지석이 사라지며 서정혜는 그의 아이를 홀로 양육했다.
이날 남연석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딸인 남유리(이민지 분)에 정략결혼을 하라고 지시했다. 남유리는 싫다며 정략결혼을 거절했지만 남연석은 야욕에 눈이 멀어 단호하게 밀어붙였다.
그러던 중 가족 식사 중 결혼 상대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남지석은 ‘김정욱’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정욱? 그 이름이 좋은 이름인가? 그래서 나한테 정욱이라고 불렀나?”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이에 깜짝 놀란 남연석이 남지석을 따로 불러내 전후 사정을 물었다. 남연석은 남지석의 이야기에 ‘형님을 정욱이라 부를 사람은 그 여자뿐인데’라며 불안해했다.
남연석은 회사 로비에서 우연히 서정혜를 발견했다. 깜짝 놀란 그는 “저 여자가 여길 왜?”라고 생각했다. 이때 서태양이 등장해 “엄마”라고 불렀다. 남연석이 둘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