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사기 연루 의혹’ 현영, 편집 없이 방송 등장

입력 2023-07-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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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 (뉴시스)
▲방송인 현영 (뉴시스)
사기 연루 의혹을 받는 방송인 현영이 편집 없이 고정프로그램에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미스코리아 권정주와 그의 딸 김지수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그의 딸이 슈퍼모델을 나가겠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찬성한다. 저를 닮아서 몸이 참 퍼펙트하다”라며 웃었다.

현영은 앞서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원 수 1만 5000명 규모 맘카페를 운영하던 A 씨는 61명으로부터 14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달 구속기소 됐다. 고소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까지 더하면 모두 282명에 피해액은 46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총 5억 원을 A 씨에게 송금했고, 약속받은 대로 월 7% 이자(월 3500만 원)를 5개월간 받았다. 그러나 나머지 3억2500만 원을 받지 못해 A 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후 월 이자 7%가 법정 최고이자율보다 4배 이상 높다는 점, 이자 소득 신고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영을 순수 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시선이 나왔다. 또 그간 A 씨가 현영과의 친분을 언급했던 점도 논란이 됐다.

현영 측은 뒤늦게 입장을 내고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며 “오히려 현영은 A 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A 씨를 고소, A 씨가 사기 행위를 멈추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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