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랜드가 매각 기대감에 연일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7분 현재 C&우방랜드는 전일대비 65원(10.57%) 오른 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C&우방랜드는 C&그룹 중 유일한 상장사로 남아있으며 금요일까지 최대주주 지분매각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C&우방랜드는 전일 C&그룹 계열사들은 전일 상장폐지예정임에도 불구하고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거래량 700만주를 넘어서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C&중공업 역시 매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우방랜드는 작년 매출231억을 기록한 C&그룹 계열사이며 씨앤구조조정 유한회사에서 1843만주를 보유중이다. 우방랜드는 최근 채권단관리 신청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표하는 등 매각쪽으로 급선회한 모습이다.
우방랜드측은 금요일까지 공시를 통해 주주들에게 매각에대한 내용을 공식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방랜드는 1995년 세계 최초로 타워와 파크가 어우러진 유럽식 도시공원으로 첫선을 보인후 매년 평균 250만명이상 입장객을 유치한 수도권 이남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자리잡았다.
그룹의 유동성위기로 최대주주지분매각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