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공적 가치 창출 도시개발 ‘청사진’ 그린다…“디벨로퍼 역량 강화”

입력 2023-07-27 14:04 수정 2023-07-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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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옛 용산 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한 용산역사박물관 전경.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옛 용산 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한 용산역사박물관 전경.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대표 디벨로퍼로 주택사업과 함께 도시공간재생 복합개발 등으로 도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공을 위한 도시 및 인프라 개발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공에 기여하며 도시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라이프 플랫폼 도시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도시를 개발하거나 리모델링 등을 통한 건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업무와 주거, 문화, 휴식 등이 결합한 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동시에 녹지공간을 더해 시민에게 차별화된 가치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소재지인 용산은 대한민국의 새 중심지로 현재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통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용산 개발에 공공성을 갖춘 사회적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철도병원 부지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1913년 지어진 철도병원 본관의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해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리모델링을 통한 옥상에 개방형 녹지공원을 조성하고, 역사박물관을 꾸렸다. 이를 시민에게 기부채납 방식으로 돌려줬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민자역사 개발을 진행하면서 복합쇼핑몰 아이파크몰 안팎으로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공공성을 확보했다. 용산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전면 광장을 개발해 공원부지와 연계한 보행로로 녹지 축을 구축하고 문화와 휴식, 주거와 업무가 통합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역과 서울드래곤시티를 연결하는 신설 교량 공사도 올해 하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H1 프로젝트를 통해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 규모의 노후 철도시설 부지도 공공성을 갖춘 녹지생태 도심으로 개발한다. 프로젝트 전체를 관통하는 녹지공간을 기반으로 호텔과 업무시설, 주거, 문화, 웰니스 등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새롭게 제시하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의 설계가 적용된 미래형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구축한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 모습. BCT는 사회기반시설로 국내 최초 무인 원격조종 안벽크레인과 완전 자동화 야드 크레인을 갖춘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이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구축한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 모습. BCT는 사회기반시설로 국내 최초 무인 원격조종 안벽크레인과 완전 자동화 야드 크레인을 갖춘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이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공공개발 사업도 중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공개발 사업으로는 지난해 입주한 고척 아이파크를 들 수 있다. 고척 아이파크는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주상복합 및 아파트로 구성된 최고 45층, 총 2205가구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해당 단지는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를 개발해 진행한 사업으로 노후 된 도시를 재정비하고 단지 내 녹지와 주거 공간을 고급화해 프리미엄 임대아파트로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 서울춘천고속도로, 부산항대교, 국가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통영에코파워 등 공공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공공을 위한 도시개발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디벨로퍼로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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