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NK뷰키트 활용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스트레스-면역력 관계 확인”

입력 2023-07-27 13:35 수정 2023-07-27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케이맥스는 NK세포 활성도 측정 검사 키트인 NK뷰키트를 활용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차움∙분당차병원 공동 연구팀이 성인남녀 3507명의 부신호르몬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공동 연구팀에는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 교수(제1저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조아라 교수(제1저자)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이윤경 교수(교신저자)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교신저자)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함지희 교수(공동저자) △길민찬(엔케이맥스) 연구이사 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코르티솔과 CDR(코르티솔과 DHEA-s 비율)이 높을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함께 관리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코르티솔은 신진대사, 수면, 스트레스 등을 조절하고, DHEA-s는 코르티솔을 조절하며 면역 증강 기능을 한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다.

공동 연구팀은 성별, 완경(폐경) 전ㆍ후, 나이 등을 바탕으로 부신호르몬과 NK세포 활성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조건에 관계없이 모든 대상에서 코르티솔과 CDR이 높을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낮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함께 관리돼야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면역 관리에 당사의 NK뷰키트를 활용한 NK세포 활성도 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함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통해 개인 스트레스 모니터링에도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연구팀의 서은경 교수는 “3507명의 대규모 혈액검사를 통해 얻어낸 결과로 신뢰성과 보편성이 높다”며 “부신호르몬과 NK세포의 관련성을 확인해 스트레스와 면역이 함께 관리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경 교수는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환자의 경우 꾸준하고 적극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생활 습관 교정이 함께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암,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면역 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코르티솔 관리도 함께 하는 게 치료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1,000
    • -1.2%
    • 이더리움
    • 4,888,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0.5%
    • 리플
    • 2,053
    • +4.37%
    • 솔라나
    • 336,400
    • -3.31%
    • 에이다
    • 1,408
    • +0.72%
    • 이오스
    • 1,152
    • -0.09%
    • 트론
    • 278
    • -2.8%
    • 스텔라루멘
    • 711
    • -8.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32%
    • 체인링크
    • 25,190
    • +3.53%
    • 샌드박스
    • 1,011
    • +2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