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이 실적 호조 및 향후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며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국도화학은 전일보다 5.39% 오른 4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 측은 "국도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5% 증가한 95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전방 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원료 가격 하락으로 사상 최대의 이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국도화학을 추천종목으로 신규 편입했으며, 풍력 블레이드용 에폭시에 대한 인증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해당 분야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전일 현대증권 측도 "국도화학은 인증획득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풍력발전시장은 연 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2012년 풍력 블레이드용 에폭시수지 시장규모는 약 1.5~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