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3.2원 오른 1277.7원 마감

입력 2023-07-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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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상승한 1277.7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종료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를 반영해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1271.1원에 개장했다. 연준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시장에선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장 초반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오후 중 달러도 낙폭을 줄이면서 환율은 반등해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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