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제품, 사용 후 반품 무료”…롯데온 ‘온앤더뷰티 트라이얼 서비스’ 개시

입력 2023-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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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온앤더뷰티 트라이얼 서비스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온 온앤더뷰티 트라이얼 서비스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온 온앤더뷰티가 다음 달 9일까지 '온앤더뷰티 트라이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라이얼 서비스’는 뷰티 상품 샘플을 이용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료로 반품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롯데온 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고 온앤더뷰티가 엄선한 60여 개 상품에 적용하고 있다.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5회분의 체험 상품을 함께 제공하고 고객은 정품 대신 샘플을 먼저 사용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 전용 최대 7% 할인 쿠폰과 무료반품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를 확정하면 엘포인트 1000점을 제공한다.

온앤더뷰티 트라이얼 서비스는 뷰티 구매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주간 트라이얼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참여 브랜드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앤더뷰티의 뷰티 전문 담당자가 직접 상품을 선정하다 보니 상품 만족도도 높다. 상품 구매 고객 중 무료 반품쿠폰을 사용한 반품률은 4월 서비스 기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트렌드 뷰티 카테고리 전체 반품 개수를 10개라고 하면 뷰티 트라이얼 서비스 반품은 2개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고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브랜드와 상품군을 확대 운영한다. 트라이얼 서비스에 참여를 원하는 브랜드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4월과 비교해 서비스 운영 상품 수를 2배 늘렸다.

스킨케어만 운영했던 기존과 달리 색상, 향 등 직접 경험하고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향수, 헤어 등 서비스 운영 품목을 넓혔다.

이번 온앤더뷰티 트라이얼 서비스에는 일리윤, 셀퓨전씨, 스킨푸드, 더마픽스 등을 선정했다. 상품 구매 시 제공하는 체험 상품을 먼저 사용해보고 피부와 맞지 않거나 색상, 향 등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무료 반품 쿠폰을 사용해 반품할 수 있다. 반품 신청은 본 상품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에 가능하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온앤더뷰티가 엄선한 인기 상품을 먼저 사용해보고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반품률이 낮은 등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이번에 참여 브랜드 및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할인 및 적립 등의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활용해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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