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우대형 동결…일반형 0.25%p 인상

입력 2023-07-28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8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중 일반형(주택가격 6억 원 초과 또는 소득 1억 원 초과 대상) 금리를 내달 11일부터 0.25%포인트(p)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연 4.15%~4.45%였던 일반형 금리는 4.40%~4.70%로 인상된다.

HF 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직전 0.5%p 인하한 이후 6개월간 금리를 동결해왔으나, 그간 재원조달비용 상승과 대출신청 추이 등을 고려해 일반형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출시 5개월인 1월 30일부터 6월 30일동안 28조2000억 원이 유효신청 했으며, 이는 목표금액 대비 71.2%다.

다만 우대형 금리(주택가격 6억 원과 소득 1억 원 이하 대상)는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자금 지원·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동결한다.

우대형은 연 4.05%∼4.35% 기본금리가 계속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전세사기 피해자, 한부모 가정 등) 등에 추가적으로 적용되는 금리우대(최대 0.8%p) 역시 종전과 동일하게 반영된다.

일반형 대출금리 변경은 8월 11일 대출신청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8월 10일 이전 대출신청에 대해서는 종전 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금번 금리조정은 6개월간 금리동결기간 동안의 재원조달비용 상승, 계획대비 높은 유효신청금액 등을 감안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 “공사는 어려운 자금조달여건 하에서도 금리상승기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주택금융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75,000
    • -1.76%
    • 이더리움
    • 4,680,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6.01%
    • 리플
    • 2,155
    • +11.25%
    • 솔라나
    • 357,600
    • -1.95%
    • 에이다
    • 1,517
    • +25.89%
    • 이오스
    • 1,074
    • +9.93%
    • 트론
    • 289
    • +4.33%
    • 스텔라루멘
    • 600
    • +5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4.83%
    • 체인링크
    • 23,670
    • +10.56%
    • 샌드박스
    • 548
    • +1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