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사진제공=호텔신라)
올해 2분기 호텔신라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내실 경영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6% 줄어든 866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6% 늘어난 672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724억 원으로 집계됐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면세판매(TR)부문은 내국인과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고객이 증가하며 시장 환경이 일부 개선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개선됐다. 호텔&레저부문도 2분기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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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관계자는 “TR 부문의 시장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며 “향후 국내외 여행 관광 정상화 추이에 따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내실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