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제강이 업계 와이어로프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저평가주라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DSR제강은 13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570원(15.00%) 오른 43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상한가 매수 잔량으로 14만여주가 쌓여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DSR제강이 와이어로프 2위 업체로 업계 최고 수익성을 확보한 저 PER주라고 평가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DSR제강은 국내 와이어로프분야 2위(1위 고려제강) 업체이자 와이어로프 북미수출 1위 업체로, 수출비중(72%)이 높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와이어로프 매출비중(47%)이 높아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섬유로프와 STS강선을 생산하는 자회사인 DSR(동사 지분율 38.6%) 및 와이어로프와 섬유로프를 생산하는 손자회사인 청도DSR제강(동사 지분율 8.7%, 나머지는 DSR 91.3%)과의 생산 및 영업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2위 와이어로프 업체로서 글로벌 경기부양책 수혜株로의 부각과 함께 철강업종 내 차별화된 1분기 실적을 통해 동사의 주가는 재평가될 가능성이 커 1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