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5ㆍ폴드5’ 유통사 판매戰…가장 저렴한 곳은 어디?

입력 2023-07-29 06:30 수정 2023-07-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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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상품 공개에 쿠폰·제휴카드 혜택으로 소비자 잡기 나서

계열사 혜택 내건 이마트…롯데하이마트는 한정판 제품 판매
이커머스 업체도 경쟁 참전…품질 보증기한 연장 내건 쿠팡
‘갤럭시 트레이드 인’ 오픈마켓 최초 도입한 11번가

▲이마트 갤럭시 언팩 사전예약 전단.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갤럭시 언팩 사전예약 전단. (사진제공=이마트)

삼성전자가 갤럭시 신제품을 내놓은 가운데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사전 예약 경쟁을 벌인다. 업체들은 단독 상품을 비롯해 쿠폰, 제휴 카드 혜택 등을 내세우며 소비자 몰이에 나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삼성 모바일 입점점포에 한해서 내달 7일까지 갤럭시 Z플립5, Z폴드5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경우 이마트앱 2만 원 추가 쿠폰을 제공하고 스타벅스 1만 원권도 증정한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등으로 결제할 경우 무이자 24개월 혜택을 준다. 이마트는 갤럭시 워치6과 갤럭시탭S9도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37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갤럭시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갤럭시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가 협업한 상품이다. 갤럭시Z플립5 크림 색상과 함께 시나모롤 캐릭터로 폰 꾸미기를 즐길 수 있는 7가지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시나모롤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다양한 캐릭터로 유명한 산리오사의 대표 캐릭터다.

롯데하이마트가 한정으로 내놓는 제품의 총 수량은 1100세트로, 256GB 자급제 기준 158만 4200원에 판매한다. 내달 7일까지 사전예약을 마치고 8일부터 11일에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256GB의 저장 용량을 512GB로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한편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1%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커머스 업체들도 사전 예약 경쟁에 뛰어들었다. 쿠팡은 내달 7일까지 갤럭시 워치6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 쿠팡은 품질보증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쿠팡안심케어를 실시 중인데 갤럭시 워치6 3년 보증(5000원) 또는 5년 보증(6000원)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고객들이 더욱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사전 구매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품 스트랩을 살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위메프는 갤럭시 워치6와 갤럭시 탭S9 시리즈에 대해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강화유리필름(2매)와 리뷰 이벤트(해피머니·스타벅스 상품권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휴대폰 케이스와 워치 스트랩·충전기 등 각종 트렌드 액세사리를 특가 판매하는 기획전도 동시에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갤럭시 Z플립5·폴드5 케이스, 인기 캐릭터 케이스, 림보 투명 젤리 케이스 1+1 등이다.

▲11번가의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전 판매 안내.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의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전 판매 안내.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 판매에 집중한다.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물량을 가장 많이 확보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11번가는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사전판매 혜택에 더해 11번가에서 사전구매 시 ‘10% 즉시할인’과 신한, 삼성, BC, 현대, KB국민, 롯데, 하나, NH농협, 우리 등 9개 카드사 ‘5% 추가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음달 7일까지 갤럭시워치6, 갤럭시워치6 클래식의 사전판매도 실시한다 사전구매 고객에게 ‘7% 할인쿠폰’과 삼성닷컴 스트랩 할인쿠폰, 타임플릭 워치 페이스 이용권 등 다채로운 제조사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는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추가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트레이드 인(Galaxy Trade-in)’을 오픈마켓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갤럭시 주요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11번가에서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트레이드 인은 신규 출시 모델 등 보상 프로그램 적용 제품을 구매 한 후 반납 대상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을 얹어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11번가는 9월 30일까지 ‘갤럭시 탭 S9’ 시리즈,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운영하며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5’ 시리즈와 ‘갤럭시 북’의 갤럭시 트레이드 인도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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