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백화점 건물 인근에 소방차들이 출동한 모습.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100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소방과 롯데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7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1대, 인력 123명을 투입해 20여분만인 오후 8시17분경 불길을 잡고 8시53분경 완진했다.
불은 1층 의류 매장의 건물 외부 간판(쇼윈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이용객 1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 소방은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