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https://img.etoday.co.kr/pto_db/2023/07/20230731140026_1911770_658_390.jpg)
3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8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인천 5개 초중고교 신설안이 모두 통과했다.
심사를 통과한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첨단1고와 아라3중, 송도역세권 사업지구 옥련1초, 검단택지개발지구 검단3고, 청라국제도시 청라4고로 총 5곳이다.
청라4고와 검단3고는 적정승인, 첨단1고는 공동학군 운영 및 관리방안 검토, 아라3중은 개발지구 내 학교설립 보고, 옥련1초는 인근학교 소규모화 대책 수립 조건부로 승인됐다.
이로써 송도와 청라지역 내 고등학교는 2013년 신설 이후 10년 만에 새 고교가 들어서게 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원거리에 배정되는 경우의 수를 최소화하고자 2006년 3개 학교군 편성에서 17년 만에 6개 학교군으로 고등학교 군을 조정했다.
또한 신설안에 개발지구 내 안전한 통학여건 확보를 위한 필요성을 강조해 심사 의뢰한 5개 학교에 대해 모두 승인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인천 신설 5개교는 모두 2027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이번 5개 초중고교 신설안 통과로 학군 내 원거리 통학 개선과 우리교육청 숙원사업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교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