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8월 2~8일 여름휴가…거제 '저도' 방문

입력 2023-07-31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실 "내수진작·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서 건의"

▲6·25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일 해운대구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유엔군 참전의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25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일 해운대구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유엔군 참전의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갖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휴가 일정과 관련해 "공식적으로는 휴가 기간을 (8월) 2일부터 8일까지 잡았다"며 "휴일을 껴서 6박 7일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모들 입장에서는 대통령께서 워낙 그동안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려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했다"며 "한편으로는 대통령의 휴가, 공무원의 휴가라는 것이 내수진작,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감안해 올해도 휴가를 가시는 게 좋겠다고 건의드렸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휴가 장소로는 경남 거제 저도(豬島)가 포함됐다. 저도는 일명 '청해대'(靑海臺)라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이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저도에 머물게 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필요한 곳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에도 일부 공식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을 향한 야당의 특별감찰관 임명 요구에 대해선 "특감관 자리는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와야 하는데, 지금 아무런 요청이 오고 있지 않다. 그 정도로 답변하면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특수관계인 등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직위로,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88,000
    • -2.4%
    • 이더리움
    • 4,655,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65%
    • 리플
    • 1,956
    • -1.46%
    • 솔라나
    • 322,500
    • -2.54%
    • 에이다
    • 1,335
    • -0.37%
    • 이오스
    • 1,105
    • -1.69%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13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71%
    • 체인링크
    • 24,300
    • -0.9%
    • 샌드박스
    • 848
    • -1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