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LH 15개 보강철근 부족단지 보강작업 착수…주거 안전 문제 없어”

입력 2023-07-31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간단지 무량판 구조 전수조사 시행”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91개 단지 중 보강철근이 부족한 15개 단지에 대한 보강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LH 공공주택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원 장관은 이어 “LH가 발주한 공공주택에서 지하주차장이 무량판으로 시공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설계와 감리, 시공 전 과정에서 부실을 적발했다”며 “2017년 이후 LH가 무량판으로 발주하여 시공사를 선정한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기둥 주변 보강철근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일부는 설계 과정부터 기둥 주변 보강 철근이 누락됐고, 일부는 설계도대로 시공되지 않았다”며 “보강조치를 진행하여 부실 무량판 구조가 한 군데도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전체 15개 단지 중 7개 단지는 보강조치에 착수했고, 나머지 8개 단지도 조속히 보강공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간단지의 무량판 구조도 전수조사하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국토부에서는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에 대한 현황 파악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구체적인 안전점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15개 단지 상황에 대해선 “이번에 문제가 된 LH 아파트는 무량판을 적용한 지하주차장의 기둥 부위에 해당되고, 지하주차장 상부에 건물이 없어, 주거 부분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아파트는 관련 법령에 따라 2~4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받고 있어, 모든 아파트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으로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원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반카르텔 정부로서 건설분야의 이권 카르텔을 뿌리 뽑을 것”이라며 “부실시공 일체를 비용이 얼마가 들더라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철저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대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유죄 확정…권오수‧‘전주’ 징역형 집행유예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전방위 폭탄에 갈피 못잡는 기업들…공급망 재편 불가피 [美 상호관세 쇼크]
  • 병원 외래 진료, 17분 기다려서 의사 7분 본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15: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700,000
    • -0.67%
    • 이더리움
    • 2,706,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0.2%
    • 리플
    • 3,052
    • -0.94%
    • 솔라나
    • 176,800
    • -3.76%
    • 에이다
    • 966
    • -2.23%
    • 이오스
    • 1,201
    • +2.91%
    • 트론
    • 350
    • -0.57%
    • 스텔라루멘
    • 389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120
    • -1.26%
    • 체인링크
    • 19,470
    • -2.36%
    • 샌드박스
    • 390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