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할인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한 달 간 에너지 고효율 가전 구매 시 최대 44%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효율 가전 환급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TV, 냉장고부터 에어컨, 정수기 등 여름 인기 가전에서 에너지 고효율 행사 상품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QLED 4K 65형 TV’ 행사 상품을 매장에서 44% 상품 할인해 판매하고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코타화이트)’, LG전자 ‘오브제컬렉션 4도어 냉장고’ 행사 상품은 상품 할인과 함께 각각 10만 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쿠쿠전자 ‘트윈프레셔 압력 전기밥솥’ 행사 상품도 각종 혜택을 더해 최대 23%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에어컨, 정수기, 제습기 등 여름 인기 상품도 최대 2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14일까지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에어컨(2in1)’, LG전자 ‘휘센타워2(2in1)’ 등 에어컨 행사 상품 구매 시 상품 할인에 추가로 롯데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 증정 등 2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8월 한 달간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20ℓ)’, 신일전자 ‘제습기(17ℓ)’ 행사 상품도 상품 할인 및 카드 청구 할인 혜택 등 최대 29% 할인 혜택을 더해 판매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주말에 행사를 연다. 행사 상품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AI 드럼 세탁기(25kg)’, ‘비스포크 그랑데AI 원바디 Top-Fit(세탁기 25kg+건조기 21kg), LG전자 ‘오브제컬렉션 드럼 세탁기(24k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기 25kg+건조기 20kg)’ 등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고효율 가전 구매 지원사업, 노후 냉·낭방기 교체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1월부터 다자녀(3자녀 이상)가구, 대가족(5인 이상), 장애인(1~3급)등 정부에서 정한 지원대상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 비용의 최대 20%, 가구당 최대 30만 원 한도로 지원해주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 소상공인 대상으로 올해 7월 17일부터 2015년 이전에 제조한 냉·낭방기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상품으로 교체할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0%, 사업자당 최대 160만 원 한도로 제공하는 ‘노후 냉·낭방기 교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이 주목받으면서 올해 에너지 고효율 가전 수요는 더 늘었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에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정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에 당사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할인 혜택, 고효율 가전을 통한 전기세 절감 등 세 가지 기회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