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한채영이 근황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한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억 소리 나는 프러포즈로 화제 된 사업가분과 벌써 결혼 17년 차라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2007년 결혼 당시 한채영은 남편에게 5억 원대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아 화제가 됐다.
다만 한채영은 프러포즈를 위해 반지를 선물했던 남편은 이제 없다며 “결혼 17년 차가 되니 베스트 프렌드처럼 산다. 프러포즈 이야기가 나오면 이제 민망하다”라고 웃었다.
‘결혼기념일 이벤트가 있냐’는 질문엔 “지금은 아들이 해주는 이벤트가 더 좋다. 하루는 아들에게 ‘엄마를 부엌으로 초대한다’라는 편지를 받고 부엌으로 갔는데 케이크가 있었다”라며 “내가 액세서리를 자주 하는 걸 보고 좋아한다고 생각했는지 반지 모양 풍선을 준비했더라. 진짜 반지보다 더 좋았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진짜 반지도 있으니까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