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포털에서 영화를 합법적으로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H는 파란에서 합법 영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FM(Fine Media) 다운로드관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FM 다운로드 서비스는 기존의 인터넷 스트리밍보다 고화질의 영화를 내려 받을 수 있고 기간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영화를 MP4파일이나 AVI파일 중 원하는 포맷으로 다운받을 수 있어 아이팟터치, PMP, PC 등 어느 기기에서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최신영화 370여 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영화 ‘과속스캔들’은 22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KTH 김형만 영상미디어사업본부장은 “FM사업은 이용자들에게는 합법적인 영상 콘텐츠를 공급하고 권리자들에게는 합당한 유료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웹하드 뿐 아니라 포털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합법적인 영화 콘텐츠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합법적 영화 유통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