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질병 역학조사 및 연구를 강화하고 질병예방관리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14일 한국역학회(회장 이원철)와 협력협정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역학회와 긴밀한 기술협력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전염병 및 만성병 예방관리의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염병 및 만성질환에 관한 역학 전문가와 지속적이고 다양한 기술지원채널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질병의 원인 규명률 향상과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통한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역학회(Korean Society of Epidemiology)는 한국의학회(Korea Academy of Medical Science)의 회원학회로서 1979년에 구성되어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관한 학술연구, 학술대회 개최, 교육프로그램 운영, 관련 도서 발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