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젠 시밀러 사업부 인수?…“결정된 바 없어”

입력 2023-08-02 16:17 수정 2023-08-02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수준 바이오시밀러 사업 역량 확보 위해 다양한 전략 검토 중”

▲삼성바이오에피스 CI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CI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제약사인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회사 측이 “인수 진행 여부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바이오젠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인수를 제안받았다.

바이오젠은 첫 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 상업화 실패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비주력 사업부서인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매물로 내놓게 됐다.

바이오젠은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설립당시 15%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판매를 담당해왔다. 지난해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으로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이날 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개발 및 기존 제품의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바이오젠 인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에 대한 실사를 마무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82,000
    • -0.68%
    • 이더리움
    • 4,625,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744,000
    • +8.69%
    • 리플
    • 2,192
    • +15.8%
    • 솔라나
    • 355,500
    • -0.78%
    • 에이다
    • 1,535
    • +27.39%
    • 이오스
    • 1,096
    • +15.25%
    • 트론
    • 289
    • +3.21%
    • 스텔라루멘
    • 619
    • +57.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4.81%
    • 체인링크
    • 23,450
    • +11.45%
    • 샌드박스
    • 534
    • +8.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