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시총 20위 대형주 ‘파란불’에 2660→2610선 ‘털썩’…환율 14원↑

입력 2023-08-02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0%(50.60포인트) 하락한 2616.4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7728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875억 원, 686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70원(1.15%) 오른 1298.5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20개 종목은 일제히 파란불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4.48%), POSCO홀딩스(-5.80%), 포스코퓨처엠(-4.52%) 등이 4% 넘게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LS일렉트릭(9.20%), 아모레G(8.01%), 현대오토에버(5.82%), 아모레퍼시픽(5.56%), LS(11만7000원), DB손해보험(2.28%) 등이 강세를, 금양(-9.08%), 카카오페이(-8.49%), 한미반도체(-7.77%), 카카오뱅크(-5.23%)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피치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에 아시아 증시 전반이 급격히 위축됐다"며 "외국인 프로그램 순매도에 따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급락했으며, 특히 최근 급등했던 이차전지, 반도체 등 고평가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했다"고 짚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투심이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 시현한 가운데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2조7000억 원가량 대량 매도하며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 전반이 신용등급 노이즈에 약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91p(3.18%) 상승한 909.7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5544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3268억 원, 199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신성델타테크(29.75%), 위메이드(15.15%), 다원시스(13.86%), HK이노엔(2.13%), 넥슨게임즈(1.11%), 에스엠(1.04%), 클래시스(0.84%), 에코프로에이치엔(0.82%), 에스에프에이(0.67%), 휴젤(0.29%), 셀바스AI(0.19%), 루트로닉(0.14%)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