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3일 올해 3월말 현재 공적자금 168조5000억원 가운데 모두 93조6000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적자금 회수율은 55.6%로 전월 말에 비해 0.1%p 상승했다. 지난 1997년 투입된 공적자금의 회수율은 2005년 45.3%, 2006년 50.2%, 2007년 53.4%, 2008년 55.4%로 점차 상승했다.
또한 올 3월중 공적자금 15억원을 지원하고 신한금융지주 출자금 회수 등을 통해 665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한편 금융위는 부실채권정리기금의 경우 같은 기간 총 38조5000억원을 지원해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42조4000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이 1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