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네이버(NAVER)는 전일 대비 1.12%(2500원) 오른 2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네이버는 23만5000원까지 고점을 기록한 뒤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네이버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조4079억 원, 372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7%, 10.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0.9% 늘어난 2867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검색(서치) 플랫폼 9104억 원, 상거래(커머스) 6329억 원, 콘텐츠 4204억 원, 금융기술(핀테크) 3397억 원, 클라우드 1045억 원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2분기 주요 사업 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며 "앞으로 네이버는 장기간 축적해온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네이버는 AI(인공지능)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차세대 초거대AI ‘HyperCLOVA 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CLOVA 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들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