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4회 연속 금리 인상...15년 만에 최고

입력 2023-08-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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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25%로 0.25%p 올려

▲영국 런던 금융가에서 잉글랜드은행이 보인다. 런던/AP연합뉴스
▲영국 런던 금융가에서 잉글랜드은행이 보인다. 런던/AP연합뉴스
영국 중앙은행이 14회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기준금리를 15년 만에 최고치까지 높였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5%에서 연 5.25%로 0.25%포인트(p) 올렸다.

잉글랜드은행은 2021년 12월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긴축에 나선 이후 한 번도 쉬지않고 14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0.5%포인트(p)를 올리는 빅스텝을 밟기도 했다. 다만 이번에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반영해 보폭을 좁혔다.

영국의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7.9%로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잉글랜드은행의 목표치인 연 2%를 크게 웃돌고 있어 긴축 종료까지는 갈 길이 멀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은행은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기 전까지 충분히 긴 시간 동안 충분히 제약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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