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스코 스퀘어가든 산책로.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사거리의 랜드마크인 포스코센터가 열린 복합문화공간인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재탄생했다.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2개의 산책로와 3개의 가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했다. 포스코센터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 예술 산책로와 공공 산책로는 총 연장 990m에 달하며 산책로 좌우에 다양한 수종을 심었다.
상시 공연 및 시민 쉼터가 가능한 버스킹가든,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이 이뤄지는 썬큰가든,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미술관 갤러리가든을 조성해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쉴 수 있도록 했다.
조경 면적은 기존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10종에 불과하던 조경수종을 27종으로 대폭 늘렸고 분비나무, 귀룽나무, 노각나무 등 국내 토종 수종을 집중 배치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센터 내부에도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해 지상에서 포스코센터 미술관 및 지하상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과 함께 16m 높이의 대형 미디어월(Media Wall)도 신설했다.
앞으로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일반 시민을 비롯해 아마추어 공연가에 상시 개방한다. 버스킹 공연 외에도 결혼식 화보 촬영, 어린이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