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어촌과 바다로"…해수부, 온라인 할인 등 다양한 행사 선봬

입력 2023-08-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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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체험휴양마을 관광상품 이용권 최대 30% 할인

▲이달의 어촌 여행지 이벤트 팸플릿. (해양수산부)
▲이달의 어촌 여행지 이벤트 팸플릿. (해양수산부)
"이번 여름휴가는 어촌과 바다로 가자".

해양수산부는 여름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이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어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협업해 ‘여름휴가 어촌으로’라는 온라인 기획관을 개설하고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숙박‧음식 등 관광상품 이용권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할인전은 이달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며 구매한 할인권은 10월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4가지 주제의 어촌여행 프로그램(트레킹·체험학습·해양레저·워케이션)을 구성해 안내한다.

8월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된 옹진군 영암마을과 보령시 군헌마을을 방문한 체험객에게는 인증 이벤트 및 추첨을 통해 네이버 페이 2만 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도시민이 어촌마을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어촌마을 워케이션’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 소재 근로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업무 공간과 생활 여건,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10개 어촌마을에서 12월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3박 4일간 공유형 사무실, 숙박, 조식, 어촌체험(1회), 여행자보험 비용을 일부 지원받게 된다.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촌 방문 활성화 캠페인도 진행한다.

‘국민이 만드는 어촌여행코스’ 공모전은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어촌뉴딜300 준공지 10곳에서 한 곳을 선택한 후 여행코스를 구성해 어촌·어항재생사업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newdeal3000)에 있는 신청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10곳은 강원(고성군 반암항, 동해시 어달항), 울산(동구 화암항), 인천(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대이작항), 전북(군산시 무녀2구항), 전남(여수시 죽포항), 경남(통영시 진촌항, 창원시 명동항, 하동군 술상항) 등이다.

해수부는 심사위원 심사 및 대국민 투표를 거쳐 총 6개 여행코스를 선정하고 대상 1명(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명(200만 원), 우수상 1명(100만 원), 장려상 3명(각 50만 원)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모전에서 선정된 6개 코스 중 1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하는 ‘나만의 어(漁)행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방문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85명에게 모바일상품권,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조승환 장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할인전과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원한 바다와 안심 먹거리가 풍부한 어촌마을에서 이번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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