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최대주주 박민수 부회장 자사주 1만 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입력 2023-08-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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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의 최대주주인 박민수 부회장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7일 공시했다.

박민수 핑거 부회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 주당 매수가는 9843원으로, 총 매입금은 약 9892만 원이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의 보유 자사주(기명식 보통주)는 약 238만 주, 지분율은 25.48%로 늘어났다.

박민수 핑거 부회장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항상 ‘넥스트’를 바라보고 움직이는 당사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기에 내릴 수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핑거는 토큰증권(STO) 플랫폼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4월 SK증권과 특허권 STO 및 디지털 자산분야 공동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핑거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IT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특화된 토큰증권 발행 거래 솔루션과 플랫폼 공급, 운영 서비스와 상품 컨설팅 등을 모두 포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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