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 효과가 가시화될 거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8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16%(750원)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의 7월 여객 수송 실적은 523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월의 84% 수준까지 회복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201% 증가했다”며 “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장, 단거리 노선 모두 전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8월은 여름 휴가와 9월의 추석 연휴 효과로 3분기 전체적으로 국제선 수요 회복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노선에서 수요 개선 포착되고 화물 수요도 회복되고 있어, 3분기 성수기 실적 기대감이 상향 중”이라며 “다만 장기적으로 단거리 공급 능력 증가, 피크아웃(Peak-out) 우려 및 경쟁구도 재편 지연은 밸류에이션 확장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