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TV 가입자 감소…LGU+ 시너지 부재

입력 2023-08-09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 투자의견 ‘마켓퍼폼’ 유지…목표주가 4600원 하향조정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9일 LG헬로비전에 대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TV의 가입자 감소와 매출 감소가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마켓퍼폼’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800원에서 4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타깃 멀티플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LG유플러스의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을 13배에서 10배로 하향하면서 LG헬로비전의 타깃 멀티플도 기존 10배에서 8배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매출은 기타수익의 영향으로 증가했으나, 렌탈 및 구축형 사업 등 비용성 매출의 성격이 강해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TV는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2022년 -8만2000명, 올해 1분기 -1만8000명, VOD 수익 감소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했다.

이어 “분기 매출은 2019년 1분기 5500억 원을 하회했고, 2021년 1분기에는 1400억 원을 하회, 올해 2분기에는 1330억 원까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14~2015년 잠재적 영업이익(OP) 1000억 원, 2016년 매각 추진시 OP 430억 원, 매각 무산 후 2017~2018년 OP 700억 원대 회복했다”며 “2019년 LG유플러스에 매각, OP 292억 원을 달성 이후 3년에 걸쳐서 2022년 OP 538억 원까지 회복했으나, CATV 사업 위축 및 기대했던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아직 700억 원대 OP에는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83,000
    • -0.2%
    • 이더리움
    • 4,668,000
    • +5.16%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6.27%
    • 리플
    • 1,994
    • +26.93%
    • 솔라나
    • 360,400
    • +5.53%
    • 에이다
    • 1,227
    • +10.34%
    • 이오스
    • 981
    • +8.64%
    • 트론
    • 278
    • -1.07%
    • 스텔라루멘
    • 409
    • +22.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9.37%
    • 체인링크
    • 21,220
    • +3.56%
    • 샌드박스
    • 493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