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일부 도시락 제품을 포장하는 친환경 용기를 샌드위치까지 확대 적용한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일부 도시락 제품에 적용하는 재활용 친환경 용기를 샌드위치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세븐일레븐, 롯데슈퍼 등에 공급하는 샌드위치 제품 13종이다.
친환경 도시락 용기는 재활용한 열분해유 플라스틱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를 일반 폴리프로필렌(PP)과 섞어 제작했다.
용기 개발을 위해 롯데웰푸드는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세븐일레븐과 협업했다. 지난 3월 롯데웰푸드는 세븐일레븐 도시락 4종에 식품업계 최초로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해 공급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락 전 제품에 이를 적용하면 연간 약 22톤의 플라스틱 원료 사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맛있으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즉석섭취식품 공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