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 “에너지절약 친환경 건축도료의 핵심안료 ‘루타일 이산화티타늄’ 개발 성공”

입력 2023-08-09 09:22 수정 2023-08-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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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레이는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축도료에 사용되는 핵심 안료인 ‘루타일 이산화티타늄’의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연말 전 매출을 발생시킬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루타일 이산화티타늄은 열역학적으로 강력한 열반사 특징을 가진 기재로 단열 도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건축도료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중국 국무원에서도 에너지절약과 생태 환경 보호를 국책으로 포함시키며 중국 건설업계는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소비 및 제로탄소건축을 키워드로 삼고 있다.

2022년 3월 중국 주택건설부는 ‘건물 에너지 절약과 녹색건물 발전 계획’을 발표해 2025년까지 기존 건물 에너지절약 및 개조 면적을 3억5000만㎡ 이상을 완성하고 초저에너지와 제로에너지에 가까운 건물을 5000만㎡ 이상 건설할 것을 발표하며 친환경 건축을 장려했다.

컬러레이에 따르면 루타일 이산화티타늄이 재료인 열반사 단열 도료는 최근 몇 년 동안 친환경 건축도료로써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응용 분야가 계속 확장되며 시장이 급속한 성장기에 진입했다. 열반사 단열 도료의 기능은 태양열을 건물 밖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건물 외벽이나 유리에 사용하면 태양 대부분의 열을 반사, 방사, 차단의 방식으로 건물외부로 차단한다. 이는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에 건물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열반사 단열 도료를 사용하면 여름에는 건물내부 온도를 9~10℃ 낮출 수 있으며, 겨울에는 보온이 가능해 에너지절약에 효과적이다.

2019년부터 컬러레이는 전문 과학 연구 팀을 구성해 화학재료연구 분야에서 세계 TOP 1% 명문대학교인 JIANGNAN대학교의 화학재료공학부와 함께 나노 티타늄을 핵심으로 하는 복합 재료 시리즈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달 컬러레이는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를 개발하여 중국 저장성 성급 과학연구 프로젝트에 공식적으로 신청한 바 있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루타일 이산화티타늄은 친환경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회사 제품 라인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현재 나노복합재료의 낮은 안정성과 대량생산의 어려움, 비용의 고가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안정성, 분산성, 고활성 등의 특성을 지닌 나노복합 신소재를 꾸준히 연구개발 하고 있다”며 “앞으로 리튬배터리, 전자부품,고무, 고온 내화재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새로운 신소재들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업계 내 기존 제품의 품질, 사용 성능 및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컬러레이가 앞장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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