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T, MLCC용 이형필름 기초 ‘BOPET원단’ 양산 기준 도달...“일괄 생산체제 구축”

입력 2023-08-09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RT가 중국 연운항에 위치한 3공장에서 생산하는 BOPET원단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BOPET 필름은 △MLCC용 이형필름 △광학급 BOPET △태양광 베이스필름 △전지용 베이스필름의 기초가 되는 필름이다.

그 중 MLCC용 이형필름과 편광판용 보호필름에 사용되는 BOPET 베이스필름은 고사양, 고품질이 요구되는데 기존 중국 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베이스필름은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해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왔다.

GRT는 이번 BOPET 베이스필름 양산을 실현함에 따라 원재료(베이스필름) 생산부터 코팅, 제품 제조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전량 수입에 의존하며 발생했던 높은 원가에 따른 수익성과 불안정한 공급망 등 우려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 고급 제조 설비사인 DORNIER의 BOPET 라인을 통해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며 “GRT가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까지 one-stop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GRT는 이번 BOPET원단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PI필름 등 베이스필름 자체 생산 규모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6,000
    • -0.02%
    • 이더리움
    • 4,724,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84%
    • 리플
    • 2,010
    • -6.03%
    • 솔라나
    • 353,300
    • -1.23%
    • 에이다
    • 1,468
    • -2.59%
    • 이오스
    • 1,176
    • +11.05%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780
    • +29.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0.25%
    • 체인링크
    • 24,390
    • +4.54%
    • 샌드박스
    • 816
    • +5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