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재해 우려 구간에 사전 점검열차 투입해 안전 확인

입력 2023-08-09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영상회의, 열차 운행 조정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8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전국의 본부를 연결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8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전국의 본부를 연결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열차를 투입해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은 전날인 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한문희 사장 등 경영진을 포함한 전국 소속장 40여 명이 참석해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국가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등급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 사항을 재확인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례사항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태풍의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본부를 화상 연결해 시설물과 배수로 등 정비 상황과 방재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폭우·강풍으로 인한 사고나 비상시에는 열차를 운행대기하거나 단계별 속도제한 등으로 운행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태풍의 이동경로 등을 감안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초강력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취약한 지역은 현장에서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00,000
    • -0.08%
    • 이더리움
    • 4,661,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6.8%
    • 리플
    • 2,022
    • +28.95%
    • 솔라나
    • 361,300
    • +6.08%
    • 에이다
    • 1,238
    • +11.33%
    • 이오스
    • 987
    • +8.7%
    • 트론
    • 278
    • -1.07%
    • 스텔라루멘
    • 415
    • +2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9.61%
    • 체인링크
    • 21,310
    • +3.75%
    • 샌드박스
    • 494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