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은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미술품 담보 대출 상품인 아트론(Art Loan)을 1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트론은 미술품을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고자 하는 개인 및 법인이 삼화저축은행이 지정하는 감정업체에서 미술품에 대한 진위감정 및 시가감정을 받은 후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삼화저축은행 관계자는 "미술품 담보대출은 현재 미국등지에서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 미술품 소유자들의 보유자산에 대한 유동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써 이에 대한 수요가 점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