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제약기업들이 국내 제약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테크 포럼(Global BioTech Forum) 200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제약산업 세계 1위 기업인 존슨앤존슨과 화이자,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로쉬, 에보트 등 글로벌 톱 10 중 6개사가 포함되어 있다.
국내기업은 한미약품, 녹십자, LG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로메드 등 150개 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국제 컨퍼런스와 일대일 상담회, 기술발표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외 글로벌기업들이 약 300여건의 상담을 통해서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 등에 걸쳐서 협력할 한국의 제약기업을 찾게 된다.
참가신청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 (www.globalbiotechforum.org)를 통해 가능하며 15일까지 국내 기업 중 기술발표 혹은 포스터 전시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참가 신청도 접수 중에 있다. 한편,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해 49개의 해외기업이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