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낙폭 줄이며 보합권 등락

입력 2009-05-14 11:26 수정 2009-05-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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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마감한 미국증시의 하락소식이 전해지며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7포인트(0.16%) 상승한 536.8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증시 주요 지수의 하락소식에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특히 투자심리가 위축된 개인이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고 외국인도 사자세를 유지하면서 지수는 낙폭을 줄인채 보합권으로 올라왔다.

이 시각 개인은 173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12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5.71%)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와 기타제조도 2~3%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금융(-3.06%)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셀트리온(2.93%), SK브로드밴드(7.5%) 등이 상승중인 반면 키움증권(-4.66%), 태웅(-2.1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39종목 등 394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4종목을 더한 552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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