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이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매그롤리맙(magrolimab)’ 대비 1000배 효과를 가진 CD47 이중항체 개발에 성공해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이프로젠은 전 거래일 대비 9.01% 오른 248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프로젠은 9일 우리 몸의 1차 면역방어선으로 작용하는 대식세포(macrophage)가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적혈구세포는 죽이지 않게 하는 CD47 이중항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CD47 이중항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매그롤리맙 과 비교 시 암세포와 적혈구세포를 구분하는 능력이 약 1000배 강력하고 이로 인해서 매그롤리맙의 단점인 혈액독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러한 우월성을 발판으로 자사의 CD47이중항체가 수십억달러 규모의 면역관문 항암제 개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에이프로젠은 9일과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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