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태풍 '카눈' 피해 이재민 특별금융ㆍ구호물품 지원

입력 2023-08-11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해고객 대상 대출만기 연장 등 2000억 규모 종합 금융 지원 나서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f)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f)

우리금융그룹이 태풍 '카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지원하고자 계열사별로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편성해 태풍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최대 1.5%포인트(p) 감면 △분할상환 대출 원리금 상환 최대 3개월 유예 △대출만기 연장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 90일로 연장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개인별 최대 2000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 지원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혜택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송금 및 출금 수수료 면제 등 금융비용 감면도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에게 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까지 납부 상환 유예, 태풍 피해 발생 후 생긴 결제대금 연체에 대한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 삭제를 지원한다. 또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에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태풍 피해 고객의 대출 원금 상환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태풍 피해 후 발생한 연체대출에 한해 연체 정리 시 연체이자 면제 등을 실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대출 원리금 상환 3개월 유예, 대출만기 최대 6개월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 및 생활용품(수건ㆍ칫솔ㆍ양말ㆍ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세트를 배포하고, 구호급식차량을 피해지역에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위해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06,000
    • -4.97%
    • 이더리움
    • 4,632,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6.98%
    • 리플
    • 1,848
    • -9.59%
    • 솔라나
    • 316,800
    • -8.83%
    • 에이다
    • 1,253
    • -13.88%
    • 이오스
    • 1,093
    • -6.1%
    • 트론
    • 264
    • -9.28%
    • 스텔라루멘
    • 603
    • -1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7.26%
    • 체인링크
    • 23,190
    • -10.08%
    • 샌드박스
    • 867
    • -1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