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선수 대상 폭력·성희롱 등 인권침해 실태조사

입력 2023-08-1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원FC 등 192명 전원 대면 조사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는 10월13일까지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험한 폭력, 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간의 기간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대상자는 수원시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수원FC 선수 등 192명이다.

시는 대상자 전원을 대면 조사한 뒤 인권침해 사실을 확인하면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에 따라 피해구제를 진행한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인권침해 구제절차를 안내하고, 인권침해의 개념, 인권센터 안내 등 간접교육을 할 예정이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문화·제도 개선점을 찾고, 정책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지난 2019년부터 수원시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매해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해 수원시 체육인의 인권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원 대면조사 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5년 5월 '인권센터'를 개소하고, 2019년 1월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24,000
    • -0.89%
    • 이더리움
    • 4,655,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44%
    • 리플
    • 1,959
    • -0.71%
    • 솔라나
    • 323,200
    • -1.31%
    • 에이다
    • 1,343
    • +1.9%
    • 이오스
    • 1,112
    • -0.54%
    • 트론
    • 272
    • -0.73%
    • 스텔라루멘
    • 612
    • -9.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1.23%
    • 체인링크
    • 24,300
    • -0.04%
    • 샌드박스
    • 860
    • -1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