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송가인, 한혜진 위해 진도 특산품 직접 공수…요리 스케일에 '깜놀'

입력 2023-08-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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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출처=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요리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혜진에게 밥상을 대접한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2019년에 뜨고 나서 가장 저를 축하해 준 분이 한혜진 선배였다. 어디 촬영가면 인사시켜 주고 그 정도로 절 이끌어 줬다”라며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어 찾아갔다”라고 운을 뗐다.

송가인을 맞이한 한혜진은 “요리를 달걀부침, 감자볶음, 김치볶음밥, 라면. 이 4개밖에 못 한다. 다른 요리는 안 해봤다”라며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요리를 못하게 했다. 편하게 살라고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한혜진을 위해 캐리어 2개에 진도 특산품으로 이루어진 식재료를 직접 공수해 한 상 차리기에 나섰다. 특히 어머니가 직접 담가 몇 년간 숙성한 집간장, 고추장, 매실까지 챙겨와 요리에 나섰다.

이외에도 진도 전복, 진도 흑미, 울금 소금, 멸치까지 직접 챙겨와 남다른 스케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송가인은 해물꽃게탕, 육회탕탕이 등 큼직한 요리를 선보여 침샘을 자극했다.

송가인은 남다른 요리 실력에 대해 “엄마가 해주신 맛을 흉내 내려고 하다 보니 음식을 잘하게 됐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자취를 시작했다. 중학생 때 계란탕을 처음 만들었고, 대학교 때도 뼈다귀탕을 만들어 친구들과 먹었다. 친구들이 많이 놀라더라”라고 요리 재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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