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안면인식장애’ 핑계는 구차한 발악”

입력 2023-08-12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재판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 데 대해 얄팍한 꼼수, 구차한 발악이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어쩜 매번 이런 얄팍한 꼼수로 국민을 속이려 드나. 불리할 때는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선택적 기억’이 면죄부를 위한 만능 치트키라도 되는 줄 아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정치인은 상대가 자신을 기억해도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행사에서 보거나 밥을 같이 먹어도 기억이 안 나서 ‘안면인식장애’라 비난받기도 한다”고 했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168석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내어놓은 핑계가 고작 ‘안면인식장애’라니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술 먹다 통화해서 기억이 안 나고, 김 전 처장은 안면인식장애라 기억이 안 나고, 기억이 안 나는 이유도 참 가지가지”라며 “얼토당토않은 핑계까지 동원하는 이 대표의 ‘모르쇠 전략’은 국민을 기만하려는 구차한 발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71,000
    • -0.8%
    • 이더리움
    • 4,766,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5.62%
    • 리플
    • 2,069
    • +2.02%
    • 솔라나
    • 356,700
    • +0.03%
    • 에이다
    • 1,516
    • +9.38%
    • 이오스
    • 1,080
    • +4.75%
    • 트론
    • 297
    • +4.95%
    • 스텔라루멘
    • 690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4.93%
    • 체인링크
    • 24,700
    • +13.46%
    • 샌드박스
    • 61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