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풍 ‘카눈’ 수해 복구, 가전 무상 수리

입력 2023-08-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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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피해 지역 가전 서비스 지원
침수 가전 무상 세척∙수리 지원 거점 마련

▲LG전자 서비스 매니저가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서비스 센터를 마련해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수리 등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 서비스 매니저가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서비스 센터를 마련해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수리 등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강원 고성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제품 브랜드와 관계없이 침수 가전 세척∙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주요 부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LG전자는 전문가의 세척 및 수리를 받지 않고 그대로 말려서 사용할 경우 내부가 부식되거나 오물이 말라붙어 누전의 위험이 있다는 침수 가전의 2차 피해에 대한 유의사항도 적극 알렸다.

앞서 LG전자는 11일 태풍 피해가 컸던 대구 군위군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현장 서비스 지역 외에도 고객센터를 통해 태풍 가전 침수 피해를 접수하거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세척ㆍ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수해 피해를 본 이웃에게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며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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