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란’ 일본 관통…신칸센·항공편 잇단 취소

입력 2023-08-14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7호 태풍 ‘란’ 14일 오전 9시 현재 예상 이동 경로도. 출처=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7호 태풍 ‘란’ 14일 오전 9시 현재 예상 이동 경로도. 출처=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7호 태풍 ‘란’이 15일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속열차 신칸센과 항공편의 운행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란은 14일 오전 9시 기준 와카야마현 시오미사키 동남쪽 260km 해상에서 시속 15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란’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해 15일 혼슈의 도카이·긴키 지역에 접근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40m다.

예상 강수량은 15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도카이 400mm, 긴키 300mm, 간토코신 200mm 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JR서일본은 산요 신칸센 신오사카~오카야마 구간 운행을 이날 하루 중단하기로 했다. JR도카이는 이날 도카이도 신칸센 나고야~신오사카 구간 운행을 전면 취소하고 도쿄~나고야 구간은 편수를 대폭 줄여 운행한다.

일본항공은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국내선을 중심으로 이날 240편의 결항을 결정했다.

란은 16일 동해로 빠져나간 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61,000
    • -1.11%
    • 이더리움
    • 4,764,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3.16%
    • 리플
    • 2,056
    • +1.18%
    • 솔라나
    • 354,800
    • +0.23%
    • 에이다
    • 1,474
    • +7.99%
    • 이오스
    • 1,068
    • +3.59%
    • 트론
    • 295
    • +3.87%
    • 스텔라루멘
    • 683
    • +4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4.03%
    • 체인링크
    • 24,370
    • +12.93%
    • 샌드박스
    • 601
    • +19.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