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의 대규모 현ㆍ선물 동반 매도로 급락

입력 2009-05-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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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일에 따른 부담과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갭 하락 출발한 선물 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며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14일 전일보다 4.70포인트 하락한 177.15포인트로 마감했다.

장 초반 매수우위를 보이던 프로그램 매매도 베이시스 악화로 매도로 전환하며 3600억원 이상 출회돼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무엇보다 실질적인 하락은 현물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였다. 외국인들이 전일에 이어 현물 매도를 보였고 기관들은 프로그램 매도를 감안해도 매도를 더욱 강화시키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컸는데 지난해에도 1만계약 이상 매도가 2번 정도 있었다.”며 “그 때 당시에도 시장은 큰 영향력이 없이 복원력을 발휘했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선물보다는 현물 시장에서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매도를 보인 것이 큰 악재로 보인다.”며 “다음 주 초반까지는 단기적인 조정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707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만261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45171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536약 증가한 10만2268계약, 거래량은 33만9923계약으로 전일 보다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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