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3사 오너 연봉, 재계 순위대로…신동빈·이명희·정지선 순

입력 2023-08-15 12:00 수정 2023-08-15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빈 112억 원 '연봉킹'…전년보다 10억 원 가량 늘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지주)

올 상반기 유통 3사의 오너의 연봉이 공개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순으로 보수를 많이 받으며 재계 순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112억5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수보다 10억여원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45억3300만 원을 받았고 롯데쇼핑에서 11억5000만 원, 호텔롯데에서 10억6100만 원, 롯데웰푸드에서 10억2500만 원, 롯데칠성음료에서 10억7000만 원 등을 받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에서 각각 14억7500만 원과 8억5900만 원을 받아 총 23억3400만 원의 보수를 챙겼다.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도 이마트와 신세계에서 이 회장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로부터 급여 9억9100만 원과 상여 7억8900만원까지 총 17억8000만 원을 받았다. 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급여 9억8700만 원과 상여 7억8700만까지 총 17억7400만 원을 수령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상여급 없이 급여로 17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한 수준이다. 정 회장의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은 6억27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8,000
    • -0.1%
    • 이더리움
    • 4,993,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07%
    • 리플
    • 2,063
    • +0.24%
    • 솔라나
    • 329,000
    • -0.75%
    • 에이다
    • 1,400
    • -0.78%
    • 이오스
    • 1,122
    • -0.62%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672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4.83%
    • 체인링크
    • 24,950
    • -0.48%
    • 샌드박스
    • 841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