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은행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美 은행주 ‘약세’

입력 2023-08-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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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네이버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네이버증권)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소식에 미국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일보다 3.20% 하락한 29.94달러를 기록했다. JP모간체이스는 2.55% 떨어진 150.8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씨티그룹은 2.02% 하락한 43.21달러, 모간스탠리는 1.34% 떨어진 86.16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티즌스파이낸셜그룹 역시 4.36% 하락한 28.2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CNBC가 피치의 은행 등급 강등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2.63% 하락한 15.5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 측이 경쟁사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준으로는 △애플 -1.12% △마이크로소프트 -0.67% △아마존닷컴 -2.06% △엔비디아 0.43%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24포인트(1.02%) 하락한 3만4946.3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1.86포인트(1.16%) 떨어진 4437.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7.28포인트(1.14%) 밀린 1만3631.0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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