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유가증권시장 매도 강화...코스닥 매수 행진

입력 2009-05-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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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1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나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를 감안해도 매도 행진을 이어갔으며 그 강도 역시 강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업종에 대한 뚜렷한 특징이 없이 순환매 차원에서 매매를 하는 양상이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연속 매수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갔다.

14일 오후 3시 18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615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6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현대모비스(507억)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기아차(340억원), 현대제철(226억원), SK네트웍스(177억원), LG전자(161억원), 한국금융지주(15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93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POSCO(454억원), 현대중공업(368억원), 신한지주(365억원), 현대차(340억원), LG디스플레이(32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SK브로드밴드(305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디지텍시스템(68억원), 성광벤드(45억원), CJ오쇼핑(41억원), 평산(2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누리텔레콤(41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에스피지(30억원), 네오위즈게임즈(29억원), 키움증권(27억원), 국순당(26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동부증권 리테일영업팀 관계자는 “단기적인 1350포인트까지의 가격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추세 자체가 꺾였다고 보기는 힘들고 단기 조정 후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며 “환율이 급락 후에 안정을 찾는 모습으로 IT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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