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장 초반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 59분 기준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3.24%(6100원) 오른 1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효성중공업에 대해 실적 추정치 상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고마진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 시작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과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전력기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업체들의 증설은 보수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 공급 쇼티지(부족)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미 주요 업체들은 2026년 매출분까지 수주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공급자들이 가격 협상력을 지닐 수 있어 중장기 수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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